
이번 회의는 행정기관, 여행사, 관광지, 숙박시설 및 관광서비스 제공기관이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매력적인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성 관광산업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정구역 통합 이후 박닌성은 문화·역사·자연·전통공예마을과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강점을 바탕으로 더욱 넓은 발전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현재 성에는 역사·문화유적과 명승지 3,154곳이 있으며, 이 가운데 유네스코 등재 유산 8건, 지정 문화재 1,455곳, 국가 특별문화재 단지 및 유적지 10개 권역(44개 구성 유적), 국가 지정 문화재 292곳, 성 지정 문화재 1,117곳, 국가보물로 지정된 유물 및 유물군 25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문화관광, 문화유산관광, 체험관광 및 전통공예마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된다.

박닌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꽌호(Quan ho) 민요의 고향일 뿐만 아니라 풍부한 문화유산과 유적, 축제, 전통공예마을을 보유하고 있어 문화·종교·생태·체험관광 발전의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성은 관광 인프라 확충과 문화유산 보존·활용,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안전하고 친근하며 매력적인 관광지로서 ‘박닌‘ 브랜드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다만 박닌 관광은 아직 잠재력과 강점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여행사와 관광지 및 서비스 제공기관 간 연계도 제한적인 상황이다. 관광상품의 차별성도 아직 부족하고, 관광객의 체류기간과 소비 규모 역시 낮은 수준이며, 관광 홍보와 디지털 전환, 지역 간 연계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닌성은 ‘박닌–문화유산의 고장‘ 브랜드를 구축하고 수도권 및 홍강삼각주 지역의 문화유산·축제 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 아래, ‘행정은 기업과 동행하고, 기업은 지역 발전과 함께한다‘는 정신으로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투자환경 개선, 행정개혁, 관광 인프라 확충, 전문인력 양성, 관광 홍보를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행사들이 새로운 관광노선과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관광지, 숙박시설,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조성함으로써 ‘박닌–문화유산의 고장, 베트남 최고의 문화관광 목적지‘ 브랜드를 구축하고 관광산업을 성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를 기대했다.

회의에서는 박닌 관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건과 과제를 분석하고 다양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관광지 안내와 해설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전통문화 공간의 가치를 살려 관광 매력을 높이고, 전통공예마을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확대해 관광객이 직접 생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상품 가치를 높이고 체류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 여행사, 관광지 및 숙박시설 간 협력을 강화해 완결형 관광코스를 구축하고 관광상품을 다양화하며 시장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마이 썬 성인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기업과 전문가, 참석자들의 책임감 있는 자세와 진솔하고 건설적인 의견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박닌은 관광 발전을 위한 잠재력과 강점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만큼, 이제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차별화된 상품으로 전환하고 관광 체험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 전환과 협력을 강화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국에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신속히 종합·반영해 성인민위원회에 핵심 과제를 건의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관계 기관 및 지방정부와 협력해 리(Ly) 왕조 문화유산, 꽌호 민요, 전통공예마을, 종교관광, MICE 관광시장과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디지털 관광 데이터 플랫폼 구축, 관광 홍보 강화, 온라인 허위정보 대응, 관광 인프라 정비, 전문인력 양성 및 관광기업 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성인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기업들에게도 체결한 협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고, 관광상품 공동 개발을 강화하며, 가격정책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한편, 관광객 수와 체류기간, 관광수입을 협력 성과의 핵심 지표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2030년까지 관광객 1,000만 명 이상(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 이상)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강조하며, 관계 기관과 지방정부, 기업들이 회의 직후부터 합의된 사항을 신속히 추진해 시행 첫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을 요청했다. 이어 성은 앞으로도 기업과 지속적으로 동행하며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전문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행업계 대표들이 2026~2030년 박닌성 관광상품 개발 및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기업이 보유한 고유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박닌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관광시장과 연계된 관광노선과 관광코스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과 기업의 관광객 유치 및 관광수입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