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커피업계 대표단, 한국 업계와 협력 MOU

29/08/2026, 20:42 (GMT+7)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커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술, 인력, 장비 교류, 공동 연구개발, 커피 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시행, 인적자원 지원 및 교류, 커피 노동자 복지 향상, 베트남과 한국 내 커피 산업 및 커피 문화 발전 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시멕스코 닥락은 이날 한국커피협회 연례회의의 일환으로 약 200명의 한국 커피 전문가, 로스터, 바리스타, 강사, 기업 관계자들에게 베트남 커피와 파인 로부스타의 잠재력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한국은 지난해 약 20만 톤의 커피를 수입했으며, 이 중 베트남산은 약 3만6천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18%를 차지했다. 현재 베트남은 브라질에 이어 한국의 두 번째로 큰 커피 공급국이다.

30여 년 전 연간 생산량이 약 10만 톤에 불과했던 베트남은 이제 연간 약 190만 톤을 생산하며 세계 2위 커피 생산국이자 로부스타 커피 부문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베트남은 지난 10년간 재배 및 가공기술 개선, 농민 교육, 품질기준 개발, 국가 단위 대회 개최 등을 통해 파인 로부스타를 점진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현재 베트남산 파인 로부스타는 전 세계 20여 개 시장에 수출되고 있다.

시멕스코 닥락은 무역 촉진 활동과 더불어 베트남 최대 로부스타 생산지인 닥락 지역에서 구체적인 투자협약 기회도 소개했다.

시멕스코 닥락에서 한국 기업 관계자들이 베트남 스페셜티 커피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사진: Cong Ly)
시멕스코 닥락에서 한국 기업 관계자들이 베트남 스페셜티 커피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사진: Cong Ly)

이 협력 모델에서 시멕스코 닥락은 원료 공급, 농민 네트워크, 인프라, 현지 경험, 시장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으며, 한국 측 파트너는 기술, 제품 연구 역량, 브랜드 개발, 소비자 시장 개발 경험을 기여할 수 있다.

방문 기간 중 대표단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베트남 제품, 문화, 특산품을 소개할 수 있는 공간 조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커피는 한국 내 베트남 국가 이미지를 홍보하는 주요 품목 중 하나로 제안됐다.

NDO
원본 기사 링크 https://kr.nhandan.vn/article-post6745.html
기준 Báo Nhân Dân (KR)